탄수화물 중독 안먹으면 이렇게 되요

탄수화물을 안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단순히 줄이는것 뿐 아니라 아예 극단적으로 끊게되면 생기는 몸의 현상들이 재미있습니다. 탄수화물이 성격을 만든다고 하죠. 식단 조절한다고 탄수화물을 끊으면 왠지 우울해지고.. 작심삼일 다이어트가 실패해서 탄수화물을 먹으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구요. 오죽하면 행복은 당과 나트륨, 지방 사이에 있다는 명언이 있을까요ㅎㅎ 탄수화물이 몸매를 포기하게 되지만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건 확실합니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재미있는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가 있는데요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들은 위 테스트 항목 과반수가 해당될 것 같습니다. 사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에서 5개 해당하면 위험, 8개이상 탄수화물 중독 상태라고 합니다. 저도 테스트 해보니 5개 해당되는데 좀 아슬아슬 한데 다행히 중독은 아니네요~

 

탄수화물 줄이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선 의지가 있어야 하고 식사때 단백질이나 야채로 배를 먼저 채우는게 중요하죠. 식단을 미리 짜서 신경쓰는게 중요하고 물론 식단에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자제하세요. 짜장면, 칼국수, 김밥, 라면등등 배제하고 식사를 할 때 단백질부터 먹습니다. 야채를 곁들이면 나중에 탄수화물이 들어올 공간이 없게되죠.

 

 

탄수화물 끊는 팁

 

이상태로 한달, 두달 금단현상을 참고 6개월정도 지나면서부터는 라면 냄새도 별 감흥이 없게 됩니다. 가끔 탄수화물 금단현상이 오면 통밀, 파스타 등 탄수가 적은 대체품을 한주에 한번 먹고싶은만큼 먹고 서서히 끊으면 됩니다. 생각해보면 워낙 건강한 체질은 궂이 탄수 줄일필요가 없죠. 비만으로 인한 당뇨나 혈압 있으신분들께 해당됩니다.

 

탄수화물 끊었을때 장점

 

탄수화물을 끊었을때 장점은 몸의 반응이 전반적으로 좋게 느껴지는데 일시적으로 배고픔을 덜 느끼게 되면서부터 지방이 태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로인해 뱃살이 점점 줄어들고 당뇨병 위험이 버라이어티하게 낮아지죠. 이때 고단백질 식사를 하면 근육까지 강화가 됩니다. 살을 빼고싶은 분들이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몸의 반응이라고 봐야겠죠. 

 

 

탄수화물 끊었을때 단점

 

탄수화물을 끊었을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탈모가 온다는 겁니다. 자제하는 정도가 아닌 극단적으로 끊어버릴 경우 대머리가 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머리가 빠져요. 또 지방사용현상인 '케토시스'가 발생하는데 원래 내 몸에는 비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몸에 무리가 간다는 거죠. 무엇보다 세로토닌 분비 감소로 기분이 우울해지는게 잦아지는데 이때 탄수화물을 먹고 환상적인 기분을 느껴 실패지점이 빠르게 온다는게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탄수를 참다가 먹는 현상이 반복되면 탄수화물 음식 욕구가 심해져서 나중엔 피로와 무기력감을 느끼는데 단백질 과다 섭취로 인한 변비까지 겹치면 내가 왜 이러고 살까 하며 충동적으로 치킨을 시키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