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법조타운 맛집 '진미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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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3. 23. 01:07
직접만든 수제버거
문정동 법조타운 6블럭 1층 건물안쪽에
귀여운 간판이 걸려있는 괜찮은 수제버거집
'진미버거'에 다녀왔습니다ㅎ
오며가며 지나치기만한곳인데
지인이 가보고 싶다고 해서 한번 방문하게 되었네요~
앙증맞은 간판과 입구엔 가격표가 있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네요~
치즈버거 6,000원
더블치즈버거 6,500원
불고기버거 5,700원
돈가스버거 5,700원
매콤돈가스버거 6,000원
치킨버거 6,000원
음료와 감자튀김을 추가하면 1,000원
일반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에서 먹는
셋트메뉴로 구성하면
6~8천원 가격대로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패티까지 손으로 직접만든 수제버거를
이가격대에 먹을수 있는건 행운이죠!
가게안에 손님이 꽉차 있었습니다.
주방에선 바쁘게 햄버거를 조리중이구요
대기중인 햄버거 비쥬얼이
그야말로 비쥬얼 폭팔입니다.
저렴한 수제버거라 솔직히
고기패티는 기대를 안했는데
패티도 두툼두툼하고 치즈도 흘러넘치는게
일단 시선으로 한번 먹은것 같이 좋네요ㅎ
가게 인테리어는 그냥저냥입니다.
매장 크기도 작아서 테이블이 다닥다닥ㅠ 불편해요~
조용히 일행끼리 도란도란 먹거나
혼자서 프라이빗함을 느끼긴 힘들듯..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내용물 정말 신선하고 좋았네요ㅎ
모양만으론 요즘 유행하는 쉑쉑버거나
예전 크라제버거와 견줄만한 훌륭한 햄버거에요
사진상으로 표현은 조금 어렵지만
아쉽게도 크기가 조금 작습니다..
버거킹 주니어와퍼만한 사이즈라고 보심 되겠네요
패티는 쇠고기 수제패티입니다만
패티에서 쇠고기 함량이 궁금하네요?
고기맛이 잘 안나고 육즙이 적고 무엇보다
그릴향이랄까? 구운맛이 너무 없더라구요ㅠ
그것외엔 야채와 감자튀김은 좋았지만,
결론적으로 저한테는 조금 안맞고
아마 여성분들은 좋아하실듯 합니다.
햄버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재료가 '패티' 이고
그다음 '소스' 인데
햄버거 패티야말로 그 가게 스타일을 표현하는
가장좋은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만들어먹진 못하지만 버거를 워낙 좋아해서
맛있는곳이라면 좀 먼거리도 직접가고는 하는데요ㅎ
문정동 법조타운의 '진미버거'는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한 70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아뭏든 아직까진 문정동 법조타운 내에선
가장 괜찮은 햄버거집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