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전철 추진상황


2013년에 서울시 경전철 10곳 사업을 발표한 이후

2017년 최근까지 추진상황을 대충 보면

오는 7월 개통예정인 우이신설선을 빼고는

대부분 지지부진해 보입니다.







요즘 서울 천만인구가 붕괴된다 어쩐다 하는마당에

역시 수요실패를 예상하고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판단에

수익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문제로

해당 시공 건설사 고민이 깊은가 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미래로 볼때

서울에 경전철은 꼭 필요하죠..

지하철은 6량~10량정도로 많은 승객을 태우는 목적이고

그에비해 경전철은 2량~4량정도로

적은승객을 자주 태우고 운행하는게 목적입니다.

대부분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경전철은

공사기간도 짧고 공사비가 지하철에 비해 2~30% 적기도하고

지하철 대비 장점이 꽤 많답니다^-^







서울에 인구가 줄어든다고 해도

서울집값에 치여 경기도 외곽으로 이사하는분들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직장은 여전히 서울인데

앞으로 서울은 거주인구보다 유동인구가 중요한 지역입니다.

여전히 출퇴근 시간엔 지하철은 미어터지는데

이러한 부분을 해소시켜줄 제도중 하나가 경전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경전철을 마구마구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지하철은 시민의 편리가 목적이지

장사목적이 아니라 흑자/적자를 논하는 시설은 아니지만

최소 경제적 타당성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사업구간을 지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최초의 경전철이었던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을 한 상태이고

의정부경전철 주간사인 GS건설은

최근 위례신사선 주간사도 신청해놓은 상태인데요..

먹튀기업이라는 오명을 듣고있는 GS건설의 다음행보인

위례신사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서울시 경전철 추진상황



우이신설선 / 우이연장선 (신설동-우이 / 우이-방학)

2017년 7월말 개통예정입니다.

현재 공정율 90%이상으로 완공직전단계







서부선 (서울대입구역-새절역)

노선만봐도 한강을 지나게 되는데

한강아래로 지나가는 하저터널을 뚫어야해서

막대한 공사비 때문에 업체 전부 꺼리는중입니다.







목동선 (신월동-당산역)

이구간은 수요부족으로 입찰업체가 없었습니다.

최소수입보장제도가 존재했음에도

당시 이명박,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에도

관심을 안 가졌으니.. 







신림선 (서울대-여의도)

완공되면 서울대-여의도 까지 30분이면 도착합니다.

2015년9월에 기공식을 했지만

보라매공원 차량기지 설치문제 때문에

근처 지역주민과 갈등으로 공사가 진척이 되지 않고있는 상태

서울대에서 비용부담과 차량기지부지제공조건을 걸었지만

서울시 반응이 미적지근한가 봅니다.







동북선 (왕십리역-상계역)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이 사업은

경남기업과 계약을 맺고 착공직전

성완종회장의 자살로 경남기업파산하면서

무산이 되어 이후 현대화 협상중이지만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지역주민도 경전철보단 분당선연장을

강력하게 원하고있어 사실상 사업추진이 어렵지 않을까..







면목선 (청량리-신내)

이구간 수요가 턱없이 부족할것으로 판단하고

아무도 입찰하지 않았습니다.







난곡선 (보라매공원-난향동)

고려개발이 입찰했으나 철회후 진행사항 없습니다.







위례신사선 (위례신도시-신사역)

위례신사선은 최초 주간사였던 삼성물산이

사업성검토만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GS건설로 주간사가 바뀌면서 일정이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강남 수서주민들도 일부 노선을 수서역 경유로 요구하고 있고

훼미리아파트 주민들도 노선관통을 반대하는등 노이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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